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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C 소식

한국나노기술원, 국가연구시설(N-Facility)로 지정

  • 등록일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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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시설 지정식 행사 사진

한국나노기술원이 핵심기술 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국가 연구시설로 지정되었다. 앞서 지난 11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실 및 국가연구시설을 지정하는 국가연구인프라(3N) 지정식을 개최하고 12개의 국가연구실과 6개의 국가연구시설을 1차 국가연구인프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은 각각 영어 표기로 N-LAB(National Laboratory), N-Facility(National Facility)로 이름 붙였고, 추후 추진할 국가연구협의체, N-TEAM(National Team)과 함께 3N 정책으로 정부가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연구인프라는 지난 8월28일 발표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로 추진중이며,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실과 연구시설의 역량을 국가차원에서 한데 묶음으로써 연구자의 자긍심 고취, 핵심품목에 대한 안정적 연구 수행과 긴급상황 시의 신속한 대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반도체공동연구소(서울대), 나노융합기술원(포항공대) 등 6개 기관과 함께 국가연구시설(N-Facility)로 선정되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합물반도체 인프라(장비) 보유 기관으로서 기초실험 및 연구 중심의 출연연, 대학과 나노팹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기술개발 이후 양산까지의 전주기 지원 확대 추진하고 있다.

국가연구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나노기술원은 국가나노인프라 공공기관으로서 나노 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공정서비스 지원 등의 역할 요구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핵심소재 R&D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생산현장에 즉시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지원하는 주요 테스트베드 연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윤덕 원장은 “국가연구시설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함께 핵심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