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C 소식
2019년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사업 수료식 개최
- 등록일 2020.01.16
- 조회수 1181
- 첨부파일 파일이 없습니다.
한국나노기술원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9년도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하반기 수료식을 지난 1월 3일 개최했다.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등의 현장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 및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월 동안 나노 및 반도체공정 기술 전반에 관한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이번에 수료하는 학생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550여명이 넘는 기술인력을 배출하였으며, 90%이상이 도내 관련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하였다. 특히, 최근 조기취업 현장실습이 폐지되어 기술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취업률이 90%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참여고교 교사,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정리하면서,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경규빈 군을 포함한 56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또 교육 성적이 우수한 평택기계고등학교 유안나 양을 비롯한 11명의 학생에게는 도지사상 및 도교육감상, 한국나노기술원장상을 수여하였다. 이날 도지사상을 수상한 정소연(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양은 “고졸 취업의 어려움과 진로 설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국나노기술원의 체계적인 기술교육과정과 중소기업 체험활동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덕 원장은 “경기도내 특성화고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인력이 필요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양질의 안정적인 기술 인력을 공급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만큼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원은 2020년 1월 중 상반기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기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