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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C 소식

2019 시스템 나노소자 신뢰성 시험 및 분석기술 워크숍 개최

  • 등록일 2019.08.22
  • 조회수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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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덕 원장 환영사 사진
 한국나노기술원은 지난 8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시스템 나노소자 신뢰성 시험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시스템 소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로봇,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핵심부품으로 정보처리, 고속통신, 전력관리, 감지(센서) 기능을 하는 반도체가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정보의 저장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점유율 60%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에는 점유율 3%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시스템 소자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과 지원이 시급하며, 올해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점유율을 10%까지 끌어 올리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시스템 나노소자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5번째인 이번 워크숍은 시스템 나노 반도체 소자의 신뢰성 시험과 분석기술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반도체 산업 주도권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한·미·일·중 간의 첨예한 경쟁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130여명의 관련 산·학·연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분석기술과 신뢰성시험기술 등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분석기술 세션에서는 전자현미경 기반 불량분석 및 전기적 특성평가,반도체 소재 및 소자의 기계적 특성 및 접착력 평가 등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특성분석센터, 서울대학교,유진테크 등의 소속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신뢰성 시험기술 세션에서는 동적 열특성을 이용한 반도체신뢰성 평가법, 반도체 고장 매커니즘 및 신뢰성 평가기술 등의 강연을전자부품연구원(KETI) 신뢰성연구센터와 한국SGS 소속 전문가들이 진행하였다.

 이윤덕 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험분석 및 신뢰성 인증 서비스 기반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도내 시스템소자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나노 인프라의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에서는 국내 신뢰성시험 및 분석 관련 전문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시스템 나노소자 신뢰성인증 및 분석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관련 중소기업의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신뢰성시험 및 분석 비용을 업체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