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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C 소식

나노 바이오 물질 센싱용 나노박막 트랜지스터 개발

  • 등록일 2018.08.20
  • 조회수 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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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학지에 소개된 '나노박막 트랜지스터'
한국나노기술원(www.kanc.re.kr, 원장 이윤덕)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나노바이오 소자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성균관 대학교 박진홍 교수와  공동으로 고감도 재사용 가능한 바이오 물질 센싱용 나노박막 트랜지스터 개발 결과를 2018 미국 화학회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논문 발표를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물질 센싱용 나노박막 트랜지스터는 트랜지스터에 바이오 물질을 효과적으로 고정함으로써 고감도 바이오센서 구현 하였으며, 이를 위해 트랜지스터 채널 나노 박막 물질에 의도적인 결함을 생성시켜 바이오레셉터(바이오 물질 고정)를 만들어서 실현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글루코스를 대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본 기술을 응용 확장하여 나노바이오 소자 공정 기술을 업체에 기술 이전을 목표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지난 16년 1월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나노바이오 소자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고감도 나노바이오센서 개발과 체외 진단키트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술원은 6인치 나노바이오센터 일괄공정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질병 인자에 대한 수용체별 실험과 기존 방식보다 강한 결합력을 가지는 수용체의 개발 및 체외 진단키트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나노기술원 이윤덕 원장은 “도내 나노 바이오 분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질병진단 센서 개발을 통해 나노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또한,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맞춤형 및 적응형 나노바이오 소자 기술개발로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부지 33,963m2, 건평 50,394m2 규모로 들어선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벤처동과 클린룸은 다양한 나노팹장비를 갖추고 관련 업체에 이용자 중심의 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린룸에는 나노 R&D지원 라인과 나노 리소패턴 지원라인, 나노 산업화 지원라인, Si & MEMS 지원라인, 특성평가지원라인, 후공정지원라인 등 일괄공정과 개발된 기술의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한 200여대의 반도체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8인치 장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시스템소자 지원체계를 구축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