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은 지난 5일 청소년 대상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역량강화와 진로탐색·설계를 위한 제1기 나노드림 고등학생 연합동아리 발대식을 수원시 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였다.

나노드림 고등학생 연합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 수원시 청소년 지역센터장, 한국나노기술원 및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수원시 5개교(광교고, 수원칠보고, 유신교, 이의고, 효원고)의 과학 관련 동아리들을 하나로 묶는 연합동아리로 출범하는 행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운영 중인 나노드림은 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식전달 위주의 기존 전통교육에서 벗어나 나노과학(nanoScience), 나노기술(nanoTechnology), 나노공학(nano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통합한 STEAM 과정으로 쉽고 재미있는 체험중심의 진로탐색·설계 프로그램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2018년 한 해 동안 총 8,032여 명의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나노드림 고등학생 연합동아리는 한국나노기술원과 수원시 광교청소년수련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러 학교들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즐기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은 학제간 벽이 없는 “융합”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단순한 지식습득보다는 창의적 “협업”과 “소통”이 중요하다. 향후 나노드림 고등학생 연합동아리는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나노STEM 프로그램과 광교청소년수련관의 시설을 제공받아 학교간 장벽을 깨고 함께 즐기는 연합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나노드림 연합동아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며, 나노드림 청소년봉사단의 일원으로서 광교청소년수련관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윤덕 원장은 “21세기를 주도하고 있는 나노과학기술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바이오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와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나노드림 고등학교 연합동아리 목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과학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제고 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체험을 지원하는데 앞으로도 한국나노기술원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