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은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하여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국나노기술원의 인프라와 관련 도내 연구소 및 기업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경기도와 함께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0명을 교육해 총 10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제1기 교육은 8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반도체 장비운영, 설계, 측정 분석에 관해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물리, 전기전자, 재료, 신소재 등 이공계열 전문학사 이상 취득(예정)자로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 출신으로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수료 시 경기도지사와 한국나노기술원 공동 명의 수료증과 함께 도내 반도체 중소·중견기업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윤덕 원장은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이 필요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양질의 안정적인 기술 인력을 공급하고자 한다. 이번 경기도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1기 교육생 면접을 실시하였으며 7월말 교육생 선발을 완료해 8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과 교육 일정 등에 관한 문의는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인력양성실(031.546.6211)로 연락시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